우리나라 기업에서 올해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주52시간 대응과 생산성 향상일 것입니다.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었는데, 동일한 성과를 내려면 그만큼 더 잘 협업하고 생산성이 높아져야겠죠? 그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는 협업툴을 활용하는 등 조직의 협업 문화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계십니다.
협업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희 네이버웍스(라인웍스)에도 도입 문의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 중, 저희에게 Slack과 비교를 문의하시는 고객분들도 계신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Slack보다 네이버웍스가 더 좋은 이유 5가지!
첫째. 네이버웍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웍스는 하나의 모바일앱에서 메일, 메시지, 일정, 드라이브 등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를 위해서 여러가지 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서비스 간 상호 호환이 매끄럽습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앱에서 이메일을 읽다가 미팅이 필요하게 되면 다른 앱을 열 필요 없이 바로 미팅 일정을 등록할 수 있고, 이메일 발신자에게 긴급하게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면 손쉽게 메시지 방을 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활동은 사용자 개개인의 단말기가 아니라 네이버웍스의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므로, 다른 컴퓨터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을 교체하더라도 사용자의 메일 내용, 대화 목록, 파일 내용 등 모든 협업 내용은 그대로 클라우드 서버에 남아 있습니다. Slack도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있지만, 메일, 메시지, 캘린더, 드라이브 등의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각 기능별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연동하여 활용하더라도 하나의 앱으로서 기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 간 호환이 매끄럽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특히, Slack 연동 앱 중에서는 PC로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기 때문에 모바일로 업무 시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둘째. 네이버웍스는 국내 사용자에게 익숙한 사용성이 강점입니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 메일, 드라이브와 라인 메신저의 사용성을 적용한 업무용 협업도구 입니다. 한국사람이라면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손쉽게 메뉴의 위치를 파악하실 수 있고, 사용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네이버웍스를 사용하는 많은 고객들은 직원들이 교육 없이 쉽게 도입하여 사용한다는 의견을 주고 계십니다. 이렇게 네이버웍스는 국내 사용자에게 익숙하도록 서비스가 구성되어 있어 MBC, 웅진, 대웅제약 등 수 만개의 국내 기업들로부터 그 사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Slack을 처음 도입하는 경우, 그 사용법을 익히기 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Workplace, channel과 같은 생소한 개념을 이해하고, 메일, 드라이브, 주소록 등 업무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이용하려면 Slack과 연결이 가능한 3rd party app에 별도로 가입하고 Slack과 연동시켜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Slack에는 한국어 가이드가 없으며, app 연동에 필요한 명령어도 모두 영문 text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Slack을 도입하는 관리자는 사내용 사용법을 한글로 만들어서 별도로 유저들에게 배포하기도 합니다.
애써 새로운 협업툴을 도입하였는데 정작 직원들이 쓰기 어려워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내 협업은 이미 어려워진 것입니다. 협업툴의 핵심은 나도, 다른 사람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함께 쓸 수 있어야 합니다. 협업은 같이 일하는 것이니까요.
셋째, 13,000원 vs. 3,000원. Slack(슬랙) 보다 네이버웍스가 더 경제적입니다.
Slack은 무료 버전이 있어서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가격표를 보면 기업용 버전 Slack은 타 서비스보다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상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lack 상품 소개 참조: https://wwwinc.Slack.com/plans) 기업에서 그룹웨어로서 사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안정적 서비스 (99.9% SLA)를 제공하고, SSO(Single Sign On on)이나 조직도 연계 등이 가능해야 하는데요. 이런 것이 가능하려면 인당 약 13,000원 수준의Plus Plan (월 $12.5/인당) 상품을 가입해야 합니다.
Audit까지 고려하신다면 그 상위 상품인 Enterprise Plan으로 가입해야 하며 이 금액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상위 플랜인 만큼 더욱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을 것으로 추청됩니다. 네이버웍스는 가장 기본인 LITE Plan(월 3,000원/인당)만 가입하더라도 SSO, 조직도 연계, 감사로그 확인 등 모든 관리자 기능이 가능합니다.거기에 99.9% SLA까지 보장하여 안정적인 서비스와 고객 기술 지원도 가능합니다. 기업의 협업에서 꼭 필요한 게시판, 일정, 설문, MDM 등도 모두 LITE 버전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 환경에서 이메일은 필수적인 소통 수단입니다. Slack은 이메일 서비스가 없어, Slack을 이용하면서 이메일이 필요하시면 추가로 이메일 서비스를 구매 해야합니다. 네이버웍스는 국내 업무환경을 고려하여 Basic 상품부터는 네이버 메일과 동일한 사용성의 기업용 메일이 함께 제공됩니다. 업무를 위해 Slack을 유료로 구매하면서 외부 메일까지 추가 구매를 해야한다면 네이버웍스가 가격적으로 더욱 경제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넷째, 네이버웍스는 한국어를 기본 언어로 개발된 글로벌 서비스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협업툴은 그룹웨어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업무용 툴의 메뉴와 설명이 온통 영어로 되어있다면…직원들이 사용법을 익히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협업툴은 서비스 언어부터, 사용성까지 모든 직원들이 쉽게 익히고, 업무에 사용할 수 있어야 그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Slack은 아직 한글화가 되지 않았고, 훗날 한글화를 진행한다 하여도, 메뉴 등 서비스 환경이 국내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어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Slack은 개발자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어 협업 시 영어 명령어가 자주 사용되는데요, 일반 국내 기업에서는 이러한 업무 환경을 보편적으로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웍스는 한국 기업의 사용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서비스입니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에서 이어진 서비스이므로 완벽한 한국어 버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품질이 확보되어있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를 대응합니다. 이것이 해외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네이버웍스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다섯째, 네이버웍스의 데이터센터는 한국에 있습니다.
사용자와 데이터 센터의 물리적 거리가 멀다면 서비스의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큰 용량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업무에는 더욱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즉, 데이터 센터의 위치도 협업툴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이라는 것입니다.
네이버웍스는 한국에 있는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국내 사용자 간에는 당연히 안정적인 서비스 속도를 보장함뿐만 아니라, 해외 사용자와 업무를 하는 경우에도 전용선으로 연결된 글로벌 POP을 통해서 원활한 업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네이버의 데이터 센터는 100%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성되어있으며, 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인프라, 보안, 네트워크, DB 전문가들이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보안 관련 글로벌 인증인 ISO 27001, 27017, 27018 및 SOC2, SOC3(SysTrust)를 받으며 사용자들의 보안 걱정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Slack은 AWS의 미국 리전 인프라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용자가 대부분인 기업에서 서비스를 도입하실 계획이라면 AWS 미국 리전 인프라 속도에 이슈가 없는지, 미국에 데이터가 보관되는 것은 괜찮은지 꼭 검증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네이버웍스(라인웍스)가 Slack(슬랙)보다 좋은 이유 5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네이버웍스와 Slack(슬랙)을 비교하시는 고객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웍스 도입을 검토하시는 고객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 비교 콘텐츠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